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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전세가 3.3㎡당 3,600만 원 넘어… 마·용·성 2,900만 원 눈앞

서울의 전세 시장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 는 전세값이 3.3㎡당 3,600만 원 넘어섰다. 이러한 상승세는 주택 공급 부족과 높은 금리로 인해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발생했다. 이러한 상황은 세입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으며, 서울 외곽이나 다른 저렴한 지역으로 이주해야 하는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 3.3㎡당 2,400만 원 돌파... 1년 7개월 만에 기록

KB부동산 주택가격 통계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의 3.3㎡당 전세 평 균 가격은 2,417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7월 2,241만 원에서 1년 사이에 176만 원 상승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가 3.3㎡당 평균 2,400만 원을 넘은 것은 2022년 12 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구별로는 서초구가 3.3㎡당 평균 3,769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남구는 3,628만 원, 송파구는 3,034 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성동구 (2,891만 원), 용산구(2,889만 원), 마포구(2,872만 원) 순으로 집계되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의 원인은?

신규 아파트 공급이 감소하면서 기 존 전세 물량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는 서울 강남 3구뿐만 아니라 마포, 용산, 성동구 등에서도 전셋값이 급등하는 요인으로 작용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세입자들 에게 큰 부담을 주며, 생활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는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높은 금리로 인해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는 수요가 늘면 서 전세 시장의 압박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세입자들의 경제적 부담 증가··· 이주 고민하는 가구 늘어날까

전셋값 상승은 많은 서울 시민들에 게 실질적인 생활비 부담을 증가시키고 있다. 강남과 서초구의 경우 평균 전셋값이 3,600만 원을 넘어섰고, 마포, 용산, 성동구도 2,900만 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세입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서울 외곽 이나 다른 저렴한 지역으로의 이주를 고민하는 가구가 늘고 있다.
 

전세 시장의 장기적 전망은?

전문가들은 전세 시장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특히 주요 지역의 경우 주택 공급이 충분히 이루어지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다. 따라서 시장 안정을 위해 단기 적인 대책과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주택 정책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정부와 관련 기관 이 세입자 보호를 위한 정책과 공급 확대를 위한 계획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도 예의주시... 민간과의 협력도 필요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보다 많은 주택 공급을 늘리고, 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신규 전세 물량 확 보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토지 이용 규제 완화, 세입자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또한, 장기적인 주택 정책과 계획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해 진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 상승은 단 순한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 안 정성과 직결된 사안이라 정부도 예의주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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