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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3건 통합심의 통과… 총 2,279세대 공급

  • 피펜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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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비 디자이너

서울시는 지난 6월 24일(월) 열린 제9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금천구 시흥3동 950 일대 모아타운 등 총 3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발표했다. 이번 심의를 통해 ▴금천구 시흥3동 950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가락동 171-5 일대 모아주택 ▴양천구 신월동 477-3 일대 모아주택이 승인되어 양질의 주택 총 2,279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금천구 시흥3동 950 일대 모아주택 5개소 추진… 1,995세대 공급
금천구 시흥3동 950일대에는 향후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되어 총 1,995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 지역은 2022년 12월에 고시된 시흥3동 1005번지 일대 모아타운과 인접해 있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내용에는 ▴사업 가능 구역의 용도지역 상향 [제1종·2종(7층 이하)→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도로, 공원, 공공체육시설) ▴교통처리계획 ▴공동이용시설계획 ▴모아주택의 창의적 디자인 도입을 위한 특별건축구역 지정 ▴사업 가능 구역에서 제외된 지역의 정비 가이드라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간선도로변까지의 진입 도로 확보를 위해 도로변 일부 필지와 사업 가능 구역을 결합하여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를 통해 향후 사업 시행 시 간선도로변 일부 필지를 도로로 확보하고, 해당 필지 소유자는 사업 가능 구역의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사업 가능 구역 5개소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에서 3종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되며, 층수 제한 없이 용적률 300% 내외로 조합을 설립하여 모아주택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신속한 양질의 주택 공급과 기반 시설 정비 및 확보로 노후 저층주거지의 주차난, 녹지 부족, 반지하주택 침수 우려 등의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 모아주택… 2027년까지 113세대 공급
지하철 5호선 개롱역 인근에 위치한 '송파구 가락동 171-5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400% → 426%)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도로 폭원 확대(12M 도로: 추가 2M, 8M 도로: 추가 1~1.6M)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 수립 기준'을 적용하여 113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지는 북·서·남측 도로에 면하여 도로 부속형 전면 공지(1m~2m)를 조성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맘스카페, 휴게 정원, 주민 운동 공간 등 옥외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과 지역 주민을 위한 휴식·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양천구 신월동 477-3 일대 모아주택…2027년까지 171세대 공급
양천구 서울 양강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양천구 신월동 477-3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지하 2층, 지상 14층 규모로 공동주택 171세대(분양 136세대, 공공임대 35세대)와 주민공동시설이 들어선다. 신월동 477-3번지 일대는 이번 심의를 통과하여 기존의 저층 주거지에서 17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아파트)으로 탈바꿈하여 거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쾌적하고 건강하게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주변 지역을 함께 고려하여 보도 및 조경을 계획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고저차가 있는 지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옹벽의 위화감을 감소시키고 지형에 순응하도록 다단 처리 및 화단 계획을 수립했으며, 주차장 외벽면에 개구부를 개방하여 공공을 위한 가로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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